(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지역에 많은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중앙정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4선의 경륜과 당 대표를 지낸 정치력으로 창원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62)는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4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표 등의 경력을 피력하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창원 의창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예산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의 시급한 경제문제, 주거문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경륜과 시·도지사간 협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정부 부처와 국회의 인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산 및 국책사업을 누구보다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되살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지역공약들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다. 잘못된 부동산정책의 시행으로 서민들의 주거가 불안해지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잘못된 방역정책과 미흡한 손실보상대책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창원의 시급한 경제문제, 주거문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4선의 경륜과 당 대표를 지낸 경남 최초의 5선 여성 국회의원이 될 본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 창원 의창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북면, 동읍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단독주택지 규제완화, 구내 지역간 양극화 문제, 창원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불편한 창원의 대중교통체계, 창원·마산·진해간 통합경제 시스템 구축, 청년일자리, 교육과 문화 경쟁력 강화 등도 지방권력 교체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경륜과 시·도지사간 협의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당선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 주요 공약은
▶교통체증을 벗어난 시간절약, 비용절감, 친환경의 장점을 가진 미래 교통수단의 혁명이 될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사업인 UAM정류장 버티포트를 창원에 도입할 것이다. 교통정보 및 5G통신 인프라, 새로운 교통체계 연구소도 창원에 유치해 창원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하겠다.
또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창원을 다시 새롭고 강하게 만들겠다.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들이 경남을 찾아오도록 하고, 공공의료망 확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17대조 할아버지부터 500년간 북면 무동리에서 살아왔다.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중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인맥을 쌓았는데, 그 경험이 경남에, 창원에, 의창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 출마하게 됐다.
저는 지난 경남도지사에 도전할 때 경남에, 고향에 내려왔고, 그 뒤에는 경남을 떠나지 않았다. 이제 경남 최초의 여성 5선 의원이 되면 창원 의창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예산을 가져오겠다.
-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지역에 많은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중앙정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정부 부처와 국회의 인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산 및 국책사업을 누구보다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윤석열 정부와도 잘 맞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되살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지역공약들을 조속히 실현하겠다.
- 의창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
▶저는 4선의 경륜과 당 대표를 지낸 정치력으로 저의 뿌리인 창원시민 여러분 곁에 섰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소형원전모듈사업,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서민, 중산층, 자영업자 모두의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민생안정특별본부를 맡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이뤘다. 또 박완수 도지사 후보와 손잡고 태평양을 도모하는 대창원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경남의 딸, 김영선이 당당히 창원의 미래를 개척해 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
◆주요 약력 Δ제15·16·17·18대 국회의원 Δ한나라당 당대표 Δ국회 정무위원장 Δ국회 민생대책특별위원장.
◆주요 공약 Δ도심항공모빌리티(UAM)정류장 버티포트 도입 Δ교통체계 연구소 유치 Δ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Δ주력산업 구조 고도화·첨단산업 육성 Δ공공의료망 확충 등.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