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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론조사] 대전 중구청장…김경훈 35.4%, 김광신 53.4%

뉴스1

입력 2022.05.24 07:02

수정 2022.05.24 07:02

더불어민주당 김경훈(왼쪽),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경훈(왼쪽),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 ©뉴스1


6·1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후보 지지도.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구민 500명 응답. (리얼미터 제공) ©뉴스1
6·1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후보 지지도.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구민 500명 응답. (리얼미터 제공) ©뉴스1


대전 중구 정당 지지도.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구민 500명 응답. (리얼미터 제공) ©뉴스1
대전 중구 정당 지지도.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구민 500명 응답. (리얼미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6·1지방선거가 8일(사전투표 기준으로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현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가 민주당 김경훈 후보에게 20%p에 가까운 격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대전 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광신 후보(전 중구 부구청장)가 53.4%를 얻어 35.4%에 그친 김경훈 후보(전 대전시의회 의장)에 18.0%p 차로 앞섰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은 김광신 57.3%, 김경훈 32.2%로 조사돼 양자간 지지도보다 더 큰 25.1%p 차로 벌어졌다.

차기 중구청장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론 ‘소속 정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8%로 가장 높았고, ‘후보의 능력과 경험’ 20.2%, ‘도덕성과 청렴성’ 18.9%, ‘정책 및 공약’ 16.7%, ‘지역 기여도’ 7.7% 등의 순이었다.

민선 8기 중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 21.0%,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19.4%, ‘교통 인프라 확충’ 16.0%, ‘복지 확대’ 11.2%,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11.1%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1.7%, 민주당 34.1%로 양당 구청장 후보 지지도 격차와 유사한 17.6%p의 갭이 발생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2.6%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없다’는 14.7%로 20대 대선 이후 84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2일 만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열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구청장 후보의 대표 경력을 호명하지 않은 채 투표지와 동일하게 소속 정당과 성명만 명시했다.


무선 가상번호(90%) 및 유선 RDD(10%)로 표본을 구성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3%(총 응답 7890명 중 500명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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