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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개발사업’ 흥행 열기 이어간다... 한강그룹, KTX울산역세권에 신규 단지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4 09:59

수정 2022.05.24 09:59

- 역세권 개발사업 부동산 시장 흥행 키워드로 우뚝... 집값 오르고 청약도 훈풍

한강 그룹 CI
한강 그룹 CI

역세권 개발사업이 부동산 시장의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거단지는 수억 원의 가격 상승과 치열한 청약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고 개발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지역 전체를 바꾸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완성시에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들이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KTX광명역세권 일대가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이곳에 자리한 '광명역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 4월 12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입주 초기인 2018년 4월 동일 면적이 6억7107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배 가량이 오른 가격이다.

지방에서도 인기는 못지 않다. 일례로 KTX울산역세권에 자리한 '울산역 신도시 동문굿모닝힐' 전용 84㎡는 올해 4월 5억35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2019년 4월 입주 당시 동일 타입 거래가격이 3억2000만원에서 3억 3000만원 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연일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시에 공급된 'KTX송도역 서해그랑블'은 송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 수혜가 예상되면서 수요가 대거 몰리며 평균 65.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11월 진주시 KTX진주역세권에서 공급된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은 1순위 청약에 2만1천여명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57.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KTX울산역세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한강그룹이 신규 단지의 공급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강그룹은 오는 8월 말 KTX울산역 역세권 S2블록에 지하3층 ~ 지상17층, 7개 동, 총 602실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 실이 전용 119㎡의 중대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개방감이 극대화 된 양창형 거실과 수납 능력이 강화된 대형 드레스룸 등이 반영된 신평면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실제 단지 내에는 옥상캠핑장, 골프퍼팅존, 작은 텃밭, 가든 라운지, 북 카페, 키즈플레이,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고품격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AV룸, GX룸, 가든뷰 라운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남·여샤워실 등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도 도입될 계획이어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강그룹은 교육 특화서비스 제공도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그룹은 " KTX울산역세권 일대는 역세권 개발사업외에도 울산역 서측에는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KTX울산역과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울산과학기술원을 잇는 R&D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에 울산의 신 중심지로 기대감이 높아 벌써부터 단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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