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관악구 자택서 또래 남성 살해' 20대,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4 12:41

수정 2022.05.24 12:41

주취 상태로 흉기 휘둘러 살해한 뒤 자수
피해자와 SNS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관악구 자택에서 또래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서울 관악구 대학동 자택에서 함께 있던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으며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반려견을 해치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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