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 미러클 시리즈' 7번째 책이 발간됐다. 한국의 정보화 혁명과 관련 정책이 주요 주제다.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리안 미러클 7:정보화 혁명, 정책에 길을 묻다'발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 미러클 시리즈는 한국 경제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정책 담당자들의 육성을 통해 정책 수립 경험과 지혜를 현세대와 후대에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1년부터 KDI와 재경회가 주축이 돼 편찬위원회를 구성, 현재까지 7권의 한글 단행본과 2권의 영문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7번째 시리즈는 정보화 정책을 기획하고 법과 제도를 만들어 집행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단기간 내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연관산업 발전을 이룬 핵심요인을 담고 있다.
전전자교환기(TDX) 국산화, 5대 국가기간전산망 사업, 초고속통신망 구축, 통신 협상 등 정보화 관련 정책·제도의 주요 내용이 생생하게 소개돼 있다.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 이석채·양승택·노준형·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보화 정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인사들이 대거 인터뷰에 참여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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