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모란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아지기보다 나빠졌다"면서 "심각한 주차 문제를 비롯해 상인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모란시장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상인들이 마음 놓고 신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가 모란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유점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모란민속5일장이 주차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며 모란민속5일장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신상진 후보에게 전달했다.
모란시장은 성남시에 위치한 종합 재래시장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민속오일장이 열린다.
1960년대 초 성남 구시가지와 함께 형성되었으며 이후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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