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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비코리아, 팬시코인(fanc coin) 발행 및 에코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4 15:33

수정 2022.05.24 15:33

셀러비코리아, 팬시코인(fanc coin) 발행 및 에코시스템 구축

국내 최대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를 운영하는 셀러비코리아는 ‘팬시코인’을 발행하고 웹 3.0 시대에 맞춘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글, 메타(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대형 IT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들까지 웹 3.0 시장을 핵심 타겟으로 잡고 인프라 구축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셀러비코리아는 자사 앱인 ‘셀러비’와 자회사 NFT(대체불가능토큰)마켓 ‘팬시플레이스(fanc Place)’, 자체 발행한 팬시코인을 연계해 셀러비코리아만의 독자적인 웹3.0 코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셀러비코리아는 자사 앱 셀러비에 유저가 콘텐츠를 보기만해도 수익을 주는 W2E(watch to earn)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W2E은 웹 3.0 시대에 맞춰 셀러비를 이용하는 모든 유저 행동 데이터를 개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콘텐츠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해당 유저가 얻을 수 있는 셀러비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존 웹2.0 플랫폼에서 유저 행동데이터를 이용하여 발생한 광고수익을 플랫폼이 가지는 형태와는 큰 차별점이 있다.

유저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발생하는 수익 뿐 아니라 다른 유저의 콘텐츠를 보거나 좋아하고 팔로우하는 것과 같은 행동의 가치를 포인트로 치환되어 제공받는다. 이렇게 제공받은 포인트는 팬시플레이스를 통해 팬시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NFT 작품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팬시플레이스를 통해 셀러비의 셀럽과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민팅(Minting)하여 NFT 작품화하거나 직접 작품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그동안 많은 코인들과 NFT 작품들이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고 지적받는 이유에는 실 수요층이 적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셀러비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산업과 다르게 셀러비에는 팬덤 문화가 존재한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이나 크리에이터에 빠르게 반응하는 팬덤이라는 수요층이 함께한다. 그런 이들에게 셀럽의 콘텐츠를 직접 소유할 수 있다면 또 하나의 굿즈와 같은 긍정적인 소비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처럼 셀러비코리아가 웹 3.0 실현이 가능한 이유는 팬시코인을 중심으로 발행처, 수요처, 실수요층을 가진 독자적인 생태계가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크립토 전문 벤처캐피탈 ‘GSR’에 따르면 “팬시코인은 코인이 순환될 수 있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환경은 다른 코인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해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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