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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개인들의 포트폴리오로 안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08:26

수정 2022.05.25 09:18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비트코인(BTC)이 개인 포트폴리오의 한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최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회의적 시각을 보였던 달리오가 가상자산의 위상을 새롭게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ㄴ) 레이 달리오는 CNBC 인터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현금과 주식이 모두 쓰레기가 되고 있다"며 "투자 환경은 이미 1970년대처럼 변했다"고 연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이 바로 최고의 투자"라며 "비트코인은 지난 11년간 큰 성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비트코인(BTC)이 개인 포트폴리오의 한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비트코인(BTC)이 개인 포트폴리오의 한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유럽 인구 10% 가상자산 보유..."규제 강화는 정부 승인"

유럽연합(EU)내 주요 6개국 인구의 10%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EU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의 10%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37%는 최대 999유로(약 135만원)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응답자의 6%는 3만유로(약 4063만원) 이상의 디지털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설문조사ㅇ 참여한 6개국에서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부유층들이 다른 계층에 비해 높은 가상자산 보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유럽인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는 공공기관이 가상자산을 승인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응답했다.

유럽연합(EU)내 주요 6개국 인구의 10%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내 주요 6개국 인구의 10%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베이 NFT 시장 진출...스포츠 NFT 출시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eBay)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표지에 등장했던 하키 선수의 3D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담은 스포츠 분야 NFT를 출시한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베이는 폴리곤 기반의 NFT 플랫폼 OneOf 와 손잡고 하키 테마 NFT를 공개했다. NFT는 최소 10달러(약 1만2650원)에서 1500달러(약 189만원) 사이이며, 법정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이베이의 NFT시장 진출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가 추진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eBay)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표지에 등장했던 하키 선수의 3D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담은 스포츠 분야 NFT를 출시한 것이다./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eBay)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표지에 등장했던 하키 선수의 3D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담은 스포츠 분야 NFT를 출시한 것이다./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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