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에서 '계양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역전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잘 비교해 보면 전화 면접과 ARS 차이로 실제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한미정상회담, 취임 컨벤션 효과 때문에 정당 지지율이 벌어지고 있어 우려되지만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 (지지층이) 결집해서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계양테크노밸리 사업구역에 서울9호선 연장을 추진하는 등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시 계양구 일원 약 330만㎡ 부지에 1만7000가구, 3만9000명을 수용하는 첨단산업단지와 결합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후보는 "9호선 개화역 인근 차량기지와 계양테크노밸리의 중심부까지 5km 거리에 불과하다"라며 서울시가 적극 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 그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로 발생하게 될 이익을 계양구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또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정책 발표 준비로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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