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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악의적 허위뉴스 적극 대응, 반기내 관리종목 사유 해소 예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10:33

수정 2022.05.25 10:33

한국테크놀로지 CI
한국테크놀로지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반대매매 관련 주장은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자회사였던 한국코퍼레이션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기각되면서 소액주주들과 법적대리인 등이 부정적인 감정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주주 및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조성돼 선의의 피해자가 늘고 있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러한 루머 생산은 사람들의 알 권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피해를 주는 행위”라며 “향후 법적 절차대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테크놀로지는 관리종목 탈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사업 개편과 함께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부채 비율이 증가한 바 있다. 회사는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으로 반기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자본잠식 문제는 반기 내 해소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한시적 자본잠식은 신사업 추진 등 회사 운영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반기 내 관리종목 사유가 해소될 예정이며 더 이상 악의적인 주장에 현혹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6% 이상을 가진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 흡수합병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합병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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