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는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문학의 힘을 빌려 작품을 재해석한 'Fairy Tales展'을 6월19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7명이 회화 80점, 조각 2점, 영상 2점 등 자신들의 이전 작품을 글로 풀어내 선보인다.
그림과 글을 동시에 제작하기도 하고 소설가에게 글을 맡겨 새로운 해석을 가미하는 등 작품형태가 다양하다.
권서현 신세계센텀시티 갤러리 큐레이터는 "각 작품을 글과 함께 감상하며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친숙하게 읽어내고, 미술과 문학 두 장르의 미묘한 관계도 느끼는 시간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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