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서울역에서 ‘항공소음 관련 공항운영자 국제세미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항공소음정책포럼이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공항 운영자, 정부기관 및 국제공항협회(ACI) 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선진 공항의 항공기 소음저감 노력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 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소음 문제 해결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ACI 위원이 항공기 소음관리 연구와 관련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각국의 공항 소음대책사업과 피해지원 방안, 지역 협의체 운영 및 지역 사회 관계 구축 등 공항과 주변 지역사회가 상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 선진공항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공항 소음저감 및 지역과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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