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직주근접이 뛰어난 서울 도심 3대 업무지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70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이 가깝고 쇼핑 명소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이 도보권이다.
반경 1km 내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3호선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해 뛰어난 대중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현대건설은 6월 중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양대학교병원, 장안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같은달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이며 반경 1㎞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의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도 가깝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출근 시간이 짧아질수록 삶의 질과 만족감이 높아지는 만큼 직주근접은 내 집 마련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라며 "찾는 수요가 많아 활발한 매매 거래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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