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5일, 대구·서울·광주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6월, 숲속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이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웨스트 윈드 페스타(West Wind Festa)'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와 서울, 광주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다.
첫날 대구관악합주단을 시작으로, 4일 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 5일 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연주로 관객을 만난다.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돗자리 콘서트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모두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
대구관악합주단은 클래식에서 팝까지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다이내믹함을 보여준다.
지역의 젊은 관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광주윈드오케스트라는 화려한 음색으로 힘 있고 때로는 부드러운 연주가 강점으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연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따라 퍼지는 감동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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