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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노동정책 유일한 해법 내가 갖고 있다" 지지 호소

뉴스1

입력 2022.05.25 16:50

수정 2022.05.25 16:50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25일 북구 현대자동차 앞에서 퇴근길 노동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25일 북구 현대자동차 앞에서 퇴근길 노동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25일 북구 현대자동차 앞에서 퇴근길 노동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사거리 앞을 지나는 퇴근길 행렬 노동자들을 향해 "노동 인권 변호사인 송철호가 노동정책의 유일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퇴근길 유세에서 송 후보는 노동자들을 향해 거수경례로 인사를 나누며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싸웠던 인권변호사가 송철호였다"며 "한 번 더 시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울산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또 "반노동·반인권 울산시장 후보를 막아내야 한다"며 "노동자 도시 울산에서 용역경비업체 대표로 노동 탄압에 앞장섰던 김두겸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돌봄센터 연합회 간담회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 간 부울경메가시티 추진 협약 체결을 잇따라 가졌다.


먼저 돌봄센터 연합회 간담회에서는 돌봄교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추가 인력 배치 요청과 울산시다함께돌봄센터 호봉제 실시 요청, 울산시 시간외수당 신설 요청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 받았다.

이어 송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부울경메가시티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송 후보와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마련한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원할한 이행을 위해 협약을 맺고 수도권 중심주의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부울경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2023년 1월 1일 부울경특별연합의 차질없는 업무 개시, 투자 재원 확보 지원, 초광역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부울경특별연합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송 후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이후 중단돼 3년 만에 재개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현장을 찾아 유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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