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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300억 규모 시공책임형 CM 발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18:00

수정 2022.05.25 18:00

설계단계에서 시공사 선정 방식
3기 신도시 등에 토목·조경 9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도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도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총 8300억원 규모의 단지분야 공사에 대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CM 방식은 설계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에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을 통해 전체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 방식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분야별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올해 발주대상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 등 토목과 조경분야 총 9건이다. 상반기 2건 및 하반기 7건이다.
지난해 6건에 비해 3건이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경분야에서 시공책임형 CM 방식의 공사가 실시된다.

LH는 오는 6월에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1430억원), 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1127억원) 등 2건을 발주한다.
7월부터는 △고양창릉 조성공사 1공구(1265억원) △부천대장 조성공사 1공구(978억원) △용인언남 조성공사(608억원) △안산장상 조성공사 1공구(904억원) △안산신길2 조성공사(787억원) 등 토목공사 5건과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794억원) △인천계양(448억원) 등 조경공사 2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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