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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보 이정식 장관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18:17

수정 2022.05.25 18:17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뿌리기업인 오토스윙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뿌리기업인 오토스윙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새 정부의 노동정책 중 하나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 "노동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노사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자율적인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에 있는 산업용 안전보호구 제조업체 '오토스윙'을 방문, 주52시간제 등 현행 근로시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정과제에 담긴 철학"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사의 자율적인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와 근로자 건강보호조치 방안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바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 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 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노동정책인 주52시간제로, 2018년 3월 법 개정을 거쳐 그해 7월부터 순차 시행됐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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