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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청년문화예술축제 ‘작당페스티벌’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10:30

수정 2022.05.26 10:31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문화예술축제 ‘2022 작당페스티벌’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작당페스티벌은 마켓, 공연, 전시, 강연, 예술 창작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구성된 청년들을 위한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인원을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축제에서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움츠려 있던 문화예술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의 대표 비건·제로웨이스트 마켓인 ‘부비마켓’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플리마켓 △영화와 오일파스텔 드로잉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복합문화프로그램 ‘디어 마이 캣(Dear my cat)’ △공방 체험행사 ‘월간작담화’ △청년 뮤지션 공연 △청년작가 전시회 ‘에어컨 있는 여름에는 철학자가 나와展(전)’ △제로웨이스트 상시 체험 프로그램 ‘작당스튜디오’ △청년들을 위한 스페셜리스트 강연 프로그램 ‘작당모의’ △환경 관련 도서전 ‘제로 북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복합문화프로그램은 두 가지 이상의 문화예술 체험 장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루이스 웨인: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를 관람한 후 청년 작가와 함께 영화의 감상 및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일파스텔 기법으로 루이스 웨인의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청년작가 기획 전시에는 부산대 손유하 작가와 중국 길림대 양성연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2월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문을 연 청년작당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으로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약 1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동시에 체험하는 복합문화 프로그램, MZ세대를 위한 구독 콘텐츠 체험 전시 신문물전, 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22 작당페스티벌 공식포스터. /사진=부산시
▲2022 작당페스티벌 공식포스터. /사진=부산시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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