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및 FHD급 이미지센서 추가 개발 위한 기술 협력 예정
[파이낸셜뉴스] 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윈플러스가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용 HD(1280x720) 및 FHD(1920x1080)급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와 픽셀플러스 양사는 자동차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1년 9월 12억원, 올해 1월 55억원 규모의 '네오팩 인캡(NeoPAC® Encap)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센서 양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VGA(688x528)급 센서 양산을 진행했으나 이번 MOU를 기점으로 HD 및 FHD급 이미지센서를 이용한 제품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 및 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센싱 카메라, 어라운드뷰 센싱 카메라 등 자율주행 시스템의 보편화로 인해 차량 한 대당 필요한 카메라모듈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해상도 센서 개발 및 적용처 확대를 위해 픽셀플러스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한 ‘네오팩 인캡 패키지’를 통해 올해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윈플러스는 올해 4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이윈에 인수됐다. 아이윈은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래차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아이윈플러스의 이미지센서 패키징 관련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윈플러스의 ‘네오팩 인캡 패키지’는 2020년 AEC-Q100(전장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패키지 공급을 통해 다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제스처 인식(HMI) 등 ADAS 센서에 탑재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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