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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진안군수 후보 "인삼의 명성 회복 위해 농가 지원"

뉴스1

입력 2022.05.26 13:17

수정 2022.05.26 13:17

이한기 전북도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진안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한기 전북도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진안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한기 무소속 전북 진안군수 후보는 26일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인삼의 명성을 회복하고 가격 폭락으로 곤경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파산 위기에 처한 인삼농가에 가격안정기금으로 응급 대처하고, 지원에서 배제된 미신고 삼포는 별도의 생산비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인삼가격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한 실정이다”며 “영농자재는 해마다 20%씩 상승하고, 인력은 구하기도 어렵다.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어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진안군의 보조사업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인삼 재배면적과 농가가 줄며 인프라가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이한기 후보는 “그동안은 인삼농가와 소통이 없어 형식적이고 생색내기 사업 위주로 지원해왔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적(거치) 등 농자재와 인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진안인삼의 재배 기반을 확대해 인삼과 홍삼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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