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리브라더스와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리브라더스 본사에서 K-Food 수출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브라더스는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다. 한국식품 등 다양한 아시안식품을 미 전역과 세계 30여국에 공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Food 수출확대,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ESG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가진 리브라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K-Food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리브라더스와 고객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라빈 리브라더스 대표는 “건강에 좋은 K-Food의 이미지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각인되고 있어 K-Food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내 K-Food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aT가 추진 중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을 남김없이 먹음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미국 대형유통업체 H-MART와 아시아 대표 백화점기업 바이셩 그룹, 전 세계 64개국 138개 지회, 2만8000여회원을 보유한 World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전 세계로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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