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둔 27일 여야 지도부가 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와 함께 중원 공략에 집중한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천을 방문해 중앙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당직자 등이 총출동한다.
이 대표는 지원 유세와 함께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유권자를 만나 투표 독려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를 독려하고 지원 유세로 맞불을 놓는다.
윤 비대위원장은 오전 11시 충북도청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오전 11시30분 청주 육거리시장으로 이동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도종환·변재일 국회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함께한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충북에서도 15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첫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일반 유권자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하게 된다.
확진자(격리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지참해야 한다.
6·1 지방선거 충북의 선거인 수는 7회 지방선거보다 5만593명 증가한 136만8779명(남성 69만2964명, 여성 67만58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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