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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 조지아에 2158억원 투자..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7 09:19

수정 2022.05.27 09:19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셀 품질 검사.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셀 품질 검사.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이 미국 조지아 달튼에 1억7100만달러(약 2158억원)를 투자해 1.4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렉트렉 등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현지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탑콘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고 밝혔으나 투자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에서 만든 탑콘 셀을 활용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올해 가을 착공한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기존의 1.7GW를 포함해 미국 내 단일 사업자로서는 최대 규모인 3.1GW의 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조지아주에서 4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공장 완공시 현지 한화큐셀 직원은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조지아주는 미국 청정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조지아주의 선진 제조업 경제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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