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은 27일 각각 의령과 창원 지역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본청 직원 40여 명은 의령군 부림면 마늘재배농가에서 마늘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도교육청은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수작업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를 지속하고 있다.
박민근 총무과장은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농사짓는 시기를 맞은 농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산리 명촌마을 단감재배농가를 방문해 감꽃솎기 봉사활동을 했다.
한 가지에 감꽃이 4~5개 맺히면 이중 2~3개만 남기고 감꽃을 솎아주어야 상품 가치가 좋은 단감이 열린다.
이상락 창원교육장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다"면서 "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동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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