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1층 제2전시실에서 ‘봄날의 빛을 담은 도자기·한지 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회는 가곡동 도시재생 소프트웨어 사업 ‘도자·한지 생활공예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만든 도자기와 한지 공예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도예, 한지 생활 공방에서 작가와 교육생들이 소통하고 이견을 조율하며 만든 도자, 한지 생활공예 작품이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가곡동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가곡동 도시재생사업은 산업 구조 변화와 신도시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심에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내면 익명의 기부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밀양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한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익명의 기탁자는 이름과 나이를 밝히지 않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중년의 여성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최동근 산내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고,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청 민원지적과, 농촌 고령화 일손돕기 단감 적과 지원
밀양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외국인력 현장수급의 어려움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민원지적과는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초동면 검암리에 있는 한 단감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단감 열매를 솎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적절한 시기에 큰 도움을 줘 열매 솎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원인 민원지적과장은 농번기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지 농촌일손돕기에 달려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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