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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송강호는 남우주연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9 05:41

수정 2022.05.29 16:04

박찬욱 감독 /사진=뉴시스
박찬욱 감독 /사진=뉴시스
Song Kang-ho, winner of the award for best actor for 'Broker,' poses for photographers during the photo call following the awards ceremony at the 75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annes, southern France, Saturday, May 28, 2022. (AP Photo/Petros Giannakouris) /뉴시스/AP /사진=뉴시스
Song Kang-ho, winner of the award for best actor for 'Broker,' poses for photographers during the photo call following the awards ceremony at the 75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annes, southern France, Saturday, May 28, 2022. (AP Photo/Petros Giannakouris) /뉴시스/AP /사진=뉴시스

박찬욱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28일 오후(현시시간) 열린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 감독은 이로써 세번째 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상위원 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남자 배우가 칸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배우로는 지난 2007년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연기한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 배우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Triangle of Sadness)'가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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