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투표를 3일 남긴 29일 서울시장 후보들은 서울을 종횡으로 순회하며 마지막 표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먼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강북구 북한산우이역 유세와 도보 인사를 통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송 후보는 오후 5시쯤까지 서울 동북부의 4개구인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일대를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난다. 특히 오후 3시와 4시30분에는 '송영길을 시장'으로라는 스로건을 내걸고 노원구 상계중앙시장과 중랑구 면목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송 후보는 오후 6시30분 남쪽인 강동구로 자리를 옮겨 이마트 명일점 앞에서 유세를 하고, 다시 서울을 가로질러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난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9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유세를 시작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다. 광진구를 출발한 오 후보는 동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서대문구, 중구 순으로 서울을 한번 횡단했다 다시 중간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 후보는 송 후보와 마찬가지로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휴일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방문 하는 곳을 순회하는 일정을 짰다.
오 후보는 낮 12시30분 마포구 한강공원 망원지구와 연남동 연트럴 파크를 순회하고 오후 4시10분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오후 8시 서대문구 홍제천을 찾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오후 8시 중구로 이동해 백학시장 일대를 도보로 순회하고 남평화시장 주차장에 들러 유세한 뒤 이날 일정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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