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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토마늘,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2.05.29 10:54

수정 2022.05.29 10:54

단양에서 생산되는 황토마늘이 7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에서 생산되는 황토마늘이 7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한지형 마늘'로 농산물 명품화를 실현하고 있는 충북 단양 황토마늘이 7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 황토마늘이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산업, 지역, 공기업 각 부문의 국가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동 후원하고 있다.

매년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하는 단양 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해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항암과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도 지정돼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으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황토마늘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영농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단양 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7월22일부터 24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16회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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