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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안양시장 출마 김필여 후보 "100만 안양특례시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9 15:04

수정 2022.05.29 15:04

[파이낸셜뉴스]
6.1 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양시장에 출마한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세번째)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제공 김 후보 선거캠프
6.1 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양시장에 출마한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세번째)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제공 김 후보 선거캠프


경기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는 29일 안양교도소 정문에서 안양-군포-의왕을 통합하는 100만 안양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안양교도소를 전면 해체해 4차산업 중심의 테크노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 "안양, 군포, 의왕은 서울에 가장 인접해 있는 동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뿔뿔이 나눠져 도시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며 "안양 특례시를 성사시켜 수원, 용인, 고양을 능가하는 최첨단 특례시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인구 100만의 안양특례시는 조직, 재정, 인사, 도시계획 등 자치행정과 재정 분야에서 폭넓은 재량권과 특례를 통해 경기 남부권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으로 서울 강남생활권과 연계되면서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산가치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을 확실히 마무리하겠다"며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디지털 중심도시, 디지털 밸리를 구축하겠다.
또 예술도시 안양에 걸맞은 한류중심의 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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