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충장중학교 야구부는 29일 제51회 전국소년체전 16세 이하 야구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충장중은 인천 대표로 출전한 동인천중학교와 맞붙었다. 두팀은 6회말까지 4대 4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7회초 충장중 야구부의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9대 4로 승리했다.
앞서 충장중 야구부는 16강전에서 울산 제일중을 상대로 14대 3으로 크게 승리했고, 8강전은 충남 공주중과 접전 끝에 10대 8로 이겼다.
결승전은 30일 오전 10시에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에서 충장중학교는 경남 대표로 출전한 원동중학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로 각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17개 중학교 야구부 400여명이 참가했다.
충장중 야구부는 2018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과 2019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서재응, 최희섭과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 이종범, 김기태, 김선진, 박준태, 이호준 등을 배출한 명문 야구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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