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6·1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29일 부산시장 후보들이 부산지역 곳곳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일찌감치 동래구 일대에서 '72시간 시민행복대장정' 유세를 시작했다.
변 후보는 오전 4시30분 부산진구 서면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이어 연제공영차고지를 방문하고 새벽버스 투어 인사를 했다.
변 후보는 이어 초읍 어린이대공원과 명지동 체육공원에서 유세를 펼치고 명지신도시성당 미사 참배 시간을 가졌다.
변 후보의 오후 유세 일정도 숨 가쁘게 이어졌다. 북구 한 교회에서 예배 보는 것으로 오후 일정을 시작해 오후 3시30분까지 연제구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후 벡스코에서 'MIS 대회 결승전'을 참관한 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지지 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국민의 힘 후보는 낮 12시부터 북구 구포시장 일대 위주로 도보 유세를 시작했다. 오후 5시부터는 덕포시장 투어를 하고, 오후 6시에는 사상구 애플아울렛 등에서 사상구민들을 만난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도 오전 10시 초읍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후 1시30분에는 사직야구장을 방문했고, 오후 5시에는 인기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결승전을 참관한다.
이후 김 후보는 오후 6시30분까지 부산역 앞에서 유세를 펼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 일정을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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