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리;스펙 제대군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제대군인 취·창업 등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제대군인의 도전을 옆에서 지켜본 가족, 제대군인 채용 기업 관계자, 그리고 보훈처가 지원하는 의무복무제대군인(취업맞춤특기병·등급미달 경상이자·모범장병)이다.
공모작 접수는 이메일로 이뤄지며, 보훈처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은 서식에 따라 A4용지 5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보내면 된다.
'리;스펙 제대군인 응원 프로젝트'의 '리;스펙'은 're-spec(경력 보강·스펙리뉴얼)+respect(존경)'이란 의미로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 지원, 제대군인의 헌신에 대한 감사·예우 표시 등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취·창업을 위해 노력해 온 제대군인 본인의 이야기로서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했더라도 취·창업 도전과정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사연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보훈처는 오는 10월 '제대군인주간'에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할 예정. 또 수상작은 전차책 등으로 제작해 제대군인 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보훈처는 접수된 수기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등을 통해 감동·진실성·내용 구성의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최우수상(1명 200만원·보훈처장상) △우수상(4명 각 100만원·보훈처장상) △장려상(8명·각 50만원)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응모자 전원(수상자 제외)에겐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수상자 명단은 오는 8월19일 보훈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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