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가 시행하는 서생면주민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30일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전 인근 지역인 서생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생면주민복지센터는 신고리 5, 6호기 자율유치 상생지원금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첫 삽을 뜬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9㎡에 체력단련실, 문화공간이 조성되며,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서생면주민협의회 정이석 회장은 “복지센터 건립은 숙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서생목욕탕 신축공사 다음으로 시행하는 지역의 랜드마크 사업”이라며 “주민복지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기금을 지원한 새울원전 이상민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복지센터 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뜻을 모으고 부지선정 등 공사 준비에 필요한 여러 절차를 진행한 서생면주민협의회에도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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