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이희경이 아직 아이는 없지만 남편과 결혼 7년차에도 '너무 뜨겁다'라며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경은 어머니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 하우스-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이희경은 결혼 후 살고 있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 이희경의 집을 찾은 풍수전문가는 "침대에 누울 때는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곳은 깨끗하게 해둬야 한다. 아무것도 없이 비워두는 것이 좋다"며 " 침대 높이보다 높게 쌓인 수납함을 창문 아래로 옮겨 가구의 높이를 낮춰라"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그는 "그래야만 심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할 수 있어서 부부의 건강운이나 애정운도 함께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희경은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있다"라고 말꼬리를 흐리면서 "부부의 애정운도 좋아진다고 하셨는데 이미 너무 뜨겁다. 수납함을 옮기면 집이 불탈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희경의 어머니는 "딸이 결혼한 지 7년이 넘었는데 아직 아이가 없다. 가구 위치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특희 이희경은 우량아로 태어난 사실을 밝히며 "식욕이 왕성해서 어렸을 때부터 뚱뚱했다. 그래서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때도 아줌마, 사모님같이 푸근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20대였는데 예쁜 옷 한 번 입어보고 싶더라"라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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