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양과학 기업 DSM(디에스엠) 코리아가 정은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2001년 DSM 코리아에 처음 입사한 정은지 대표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 쌓아왔다. 정은지 대표는 2006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14 년 다시금 DSM 코리아로 복귀했다. 그후 정은지 대표는 DSM 코리아에서 마케팅 매니저, 영업 총괄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앞으로 정은지 대표는 휴먼뉴트리션 사업 총괄과 더불어 전반적인 DSM 코리아 법인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최근, DSM은 전세계가 직면하게 된 식량 생산 및 섭취와 직결된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M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이롭게 하기 위해 DSM은 Health, Nutrition & Care(HNC) , Animal Nutrition & Health(ANH) 및 Food & Beverage (FNB)로 구성된 3개의 비즈니스 그룹을 핵심으로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정은지 대표이사는 “영양 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책임을 이어받아 DSM 코리아를 대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DSM이 가진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건강영양 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와 사회에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국내 고객들을 위한 건강영양 서비스 향상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고민해온 정은지 대표이사는 선임 후 가장 먼저 DSM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은지 대표는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본사의 글로벌 ESG 경영 이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 등의 비전을 국내에서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DS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유럽연합 산하의 EWoB (European Women on Boards)에서 성별 다양성 지수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DSM 코리아도 기업 이념을 이어받아 각 기업 구성원들의 세대, 배경, 경험, 취향, 관점 등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