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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선 당일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셔틀버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31 10:29

수정 2022.05.31 10:29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6월 1일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등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부산지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총 918개 투표소에서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격리자 등의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실시된다.

아무 곳에서나 투표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이나 관공서,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격리자 등의 외출은 오후 6시 20분부터 허용되며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과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투표소까지는 반드시 도보나 자차,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방역 택시는 선거 당일 정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거나 1일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6회 이내인 대중교통 불편 지역인 사하구 2개소, 강서구 2개소, 기장군 3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오전 7시부터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사하구 괴정2동 제1투표소 △사하구 다대1동 제7투표소 △강서구 가락동 제1, 2투표소 △기장군 기장읍 제7투표소 △기장군 일광면 제3, 4투표소를 경유하며 점심시간인 정오에서 오후 1시까지는 운행이 중단된다.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등의 투표소 이동을 돕기 위해 선거 당일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하며 16개 구·군별 장애인협회 등에서도 승합차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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