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샘(SAM)+1’을 핵심 공약이자 안산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가운데 초지역세권을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31일 공약했다.
안산을 스마트(S)상록, 아트(A)단원, 마린(M)대부 등 3개 새로운 도심을 구축하고 노후된 반월공단을 디지털 대전환으로 혁신하는 샘(SAM)+1은 위기 안산을 기회 도시로 재도약하고자 도시-경제-환경 전문가로 30년 이상 살아온 제종길 후보가 그동안 경험과 지식, 열정과 철학을 집대성한 안산형 미래 청사진이다.
제종길 후보는 이런 미래 비전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여줄 공약으로 ‘자부심이 샘(SAM) 솟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먼저 초특급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는 초지역세권을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안산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초지역세권 개발은 시민 관심이 뜨겁지만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이제는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계획을 수립해 결과를 도출할 시점이라며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민 누구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에 경제적 효과도 유발할 수 있는 계획도 접목해 시민 삶의 질은 물론 자부심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초지역-문화예술의전당 차 없는 거리 조성 △문화쇼핑센터 건립 △서울예술대학 캠퍼스 일부 이전 △안산시립미술관 건립 △스타의 거리 조성 △관내 대학 합동문화예술제 추진 등을 마련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한울타리 마을’ 공약으로 △안심귀가용 CCTV 확대 설치 △자율방범대 지원 확대 △주차시설 확대와 화물차 불법주차 개선 △주택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스템 개선 △순천형 도시재생 추진 방식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 행정참여 확대를 위해 △통합형 마을자치지원센터 설치 △주민자치회 운영예산 확보 △마을단위 돌봄시설 지원 △마을 자치기금 조성방안 모색 △마을중심 협동조합 창립 지원 등 공약을 내놓았다.
숲을 통해 시민에게 정서 안정과 쉼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숲 확충과 걷는 길 지도연결 완성 △마을별 개성 있는 도시숲 조성 △도시숲과 하천 현황 생태계 조사 △시민정원사 활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종길 후보는 “초지역세권 랜드마크화는 시민 체감보다 훨씬 더 큰 시너지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여기에 시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며 주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자부심이 샘솟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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