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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산불 확산…산불2단계 발령, 주민 400여명 대피(2보)

뉴스1

입력 2022.05.31 11:40

수정 2022.05.31 13:30

31일 오전 9시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독자제공) @뉴스1 © News1
31일 오전 9시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독자제공) @뉴스1 © News1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31일 오전 9시24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으로 번지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청은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6 일원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전 11시 산불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야산 주변 100여가구 주민 476명에 대해 대피령을 발령했다. 주민들은 인근 학교와 관공서 등으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


산불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산림청은 산 중턱에서 발생한 불이 정상쪽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순간풍속 11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산불진화헬기 22대와 장비 70여대 인원 170여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는 동시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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