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립도서관이 6월부터 ‘숲과 함께하는 인문여행’을 주제로 탄소중립 환경관련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총 7회에 걸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지역 내 숲과 탐방을 통해 지역의 숲을 이해하는 계기로 탄소중립과 환경을 통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으로서 강연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가 진행된다.
특히 6월 ‘우리지역 숲과 나무’에 대해 황경택 작가와 3명의 강의, 7월 ‘국립장성숲체험 탐방’ 및 후속모임 등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탐방이 끝난 후에는 후속 모임을 강화해 동아리 형태로 발전시키고 모임을 통해 인문 소양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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