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여성축제…노국공주선발대회 등 다양
1일 시에 따르면 여성민속한마당은 안동지역에서 전래돼 오던 여성 민속을 모아 축제로 꾸몄다.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을 되살리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큰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여성들의 숨겨진 재량을 발굴하고 음식의 맛과 멋을 볼 수 있는 제10회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속 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선보인다.
안동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읍면동 윷놀이와 널뛰기 대회, 부녀자들의 삶의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내방가사 경창 시연, 안동놋다리밟기 시연 등도 준비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만들기 체험, 음식 체험,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미스트롯2 윤태화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여성민속한마당의 꽃이었던 향토음식솜씨대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전면 취소된 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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