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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골프 생중계에 실시간 데이터 방송 적용…국내 첫 사례

뉴스1

입력 2022.06.01 10:09

수정 2022.06.01 10:09

SK브로드밴드가 자사 IPTV를 통해 SK텔레콤 오픈 KPGA 대회에 실시간 데이터 방송 중계를 서비스한다. (SKB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자사 IPTV를 통해 SK텔레콤 오픈 KPGA 대회에 실시간 데이터 방송 중계를 서비스한다. (SKB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대회에 자사 실시간 데이터 연동 방송 서비스를 적용해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대회에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인 'Btv 플러스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이용자는 대회를 시청하며 '출전선수 정보', 실시간 순위, 조 편성 현황' 등 부가 정보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국내 스포츠 중계방송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 기술을 활용해 '선수별 몰아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경기 주관 방송사이며, 중계 채널인 JTBC GOLF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플러스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에는 본 경기에 앞서 최경주, 박찬호, 박지은, 윤석민, 이보미, 김하늘, 김한별, 박상현 등 8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개최되며, 경기 영상이 데이터 방송과 함께 중계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향후 야구, 축구 등 국내 스포츠 중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CO담당은 "Btv 플러스바는 시청자들이 스포츠 경기를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SKT AI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시청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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