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5월 31일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밀양시 교동에 위치한 대피소로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총 150인분이며 피해 지역에서 긴급하게 요청한 먹거리 중심으로 마련됐다.
GS리테일은 산불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김해센터를 통해 이번 긴급 구호 물품 전달에 나섰으며, 경남·경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활동 등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긴급 구호 물품 전달에 이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긴급 재난 발생 시 가장 앞장 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물류센터 등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에 일어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고자 생필품 2만여개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하고 GS리테일 임직원이 현장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2020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대상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 제공 △2019년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2018년 가산동 싱크홀 피해 주민 지원, 포항 지진 피해 지원, 강릉 산불 피해 주민 지원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과 원활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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