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력 반발 예상
"대만군·하와이주방위군간 협력 가능성"
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지난 31일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미 국방부는 주 방위군과 대만군 간의 협력을 적극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또 “우리는 대만과 미국이 지역 안보를 둘러싸고 더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대만 언론은 "대만 군이 하와이주 방위군과 ‘주 파트너십계획’에 따라 협력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덕워스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이번에 주방위군 책임자와 함께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중국 측 공식 입장을 나오지 않았지만,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덕워스 의원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덕워스 의원은 2004년 이라크 전쟁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고 두 다리를 모두 잃은 참전용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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