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용역과 함께 전문가 자문위원회도 운영된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는 연구용역, 공청회 등을 통해 11월 중 수정·보완방안을 마련 후 2023년 공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은 연구 결과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의견 등을 종합해 내년 중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2020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개별 부동산별로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의 형평성 회복 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계획 이행 과정에서 국민 부담이 가중된 문제가 제기됐다. 윤석열 정부는 '공시가 현실화 계획 재검토 추진'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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