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두 대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협력사항은 △교수·연구인력 상호 교류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교류·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정보 상호 교환 △실험실습·연구기기, 시설물 공동 사용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 등 사업협력 등이다.
부경대와 한양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가 전국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각 지역의 산학연협력 혁신 거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해 2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관련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특성화 역량과 인프라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고려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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