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7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음악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양주시편’을 개최한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부터 진행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BS 1TV 간판 프로그램이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일상회복을 응원하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예심은 오는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예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은 오는 7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공개녹화로 진행하는 본선 경연에 진출한다.
초대 가수로는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설운도를 비롯해 유지나, 송가인, 박서진, 신미래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석 양주시장권한대행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양주에서 열릴 전국노래자랑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에 끼와 재능이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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