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자

기사내용 요약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총장 거친 교육전문가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설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전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05.03. [e-mail]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자는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총장을 거친 교육전문가로 지역 교육계 맏형이다.

지난 1950년 충남 예산군 봉산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봉산초등학교와 면천중을 거쳐 대전 보문고로 유학을 갔다.

방학때 농사일을 돕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공주교대를 졸업, 대전화정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교사가 된 후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한남대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고 충남대에서 교육학 석사와 영어영문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지난 1988년 한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한밭대교수협의회장 등을 거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4, 5대 총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전발전연구원 이사, 세계효운동본부 명예총재, 새한국충청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지인들은 성취욕이 강하고 허례허식이 없는 '뚝배기' 같은 옹골찬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프로필

▲1950년 출생 ▲공주교대·숭전대(현 한남대) 졸업, 충남대 석·박사 ▲한밭대 4·5대 총장 ▲전국대학교수회 공동의장 ▲교육부 초등교원양성대학교 발전위원회 위원 ▲교육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 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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