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군정, 군민들이 인정해준 결과"
"빛그린산단 산업단지 조성 등 이행 약속"
[함평=뉴시스]이영주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당선자는 2일 "모든 것을 다 바쳐 오직 군민과 함평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군민들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는 화합하는 함평과 잘 사는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함평 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시 한번 믿고 맡겨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지난 2년의 함평 군정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금호타이어 공장의 조속한 이전 완료, 빛그린산단의 자동차중심지 조성을 통해 산업 중심 체질 개선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일손 부족 해결 등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기간 생긴 작은 갈등은 모두 잊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 탄탄한 함평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군민 모두와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현안 사업들을 공정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믿고 선택해 준 군민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일 잘하는 청렴한 군수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함평농고와 초당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농산물 유통업체인 삼영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농업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함평읍 수호3리 이장직을 지내기도 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 함평빛그린산단조성 특별위원장과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0년 전 이윤행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 끝에 당선돼 민선 7기 함평군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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