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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자 "내일이 나은 동두천 만들겠다"

뉴시스

입력 2022.06.02 00:59

수정 2022.06.02 00:59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동두천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박형덕 당선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 06.02. (사진 = 박형덕 당선자 캠프 제공)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동두천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박형덕 당선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 06.02. (사진 = 박형덕 당선자 캠프 제공)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동두천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박형덕 당선자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동두천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는 메마르고, 청년은 떠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동두천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빠듯해진 소상공인과 활력을 잃고 정체돼가는 동두천을 생각하면 기쁨보다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차근차근 숙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이은 최용덕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패배를 설욕하게 됐다.

박 당선자는 "4년 전 동두천시장 선거 패배 후 절치부심하며 제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고 또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
제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 발전을 위한 것들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악착같이 일하겠다"며 "약속했던 ▲GTX-C 동두천 연장 ▲노인회관 및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건설 ▲장애인 힐링센터 운영 ▲청년 및 신혼부부용 기본주택 건립 등의 공약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형덕이 바꿔 갈 살맛나는 동두천, 그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자는 2일 오전 0시 40분 현재 35.16%의 개표율이 진행된 가운데 7337표(53.44%)를 얻어 6047표(44.04%)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무소속 정문영 후보는 344표(2.50%)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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