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구복규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구복규 후보는 2일 오전 1시쯤 마무리된 6·1 지방선거 화순군수 선거 개표 결과 2만3564표를 얻어 득표율 75.46%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쟁후보인 무소속 전완준 후보는 7663표, 득표율 24.53%에 그쳤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함이 담긴 화순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화순을 만들고자 하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군민들의 가슴까지 이어져 멋진 감동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생긴 반목과 대립, 갈등을 뛰어넘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군민이 잘사는 화순을 만드는 데 저 자신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토박이를 자처하는 그는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등을 거쳐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11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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